자유게시판
=순천시민들이 감지덕지해야할 물건이다=
오늘 오전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서너 명의 산골 촌 노인들이 주고받는 선거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내 귀를 의심할 정도로 깜짝 놀랄 한마디가 있었다.
“요즈음 세상에 노관규 가만한 그런 물건 다시없을 것이여, 우리 같은 촌사람들이(순천시민들이) 감지덕지해야할 물건이다.”라는 짧은 이 한마디로, 일행들이 그건 그렇다며 동의를 하게 한, 전직 면장 출신이라는 노인의 말은, 노관규를 지지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귀가 번쩍하는 반가운 이야기였지만, 왜 우리 순천시민들이 노관규를 지지하고, 노관규가 당선이 되어야 하는지, 노관규가 순천시민들의 자존심이 돼버린, 그 이유를 간명하게 밝혀주었다.
다음은 우리 같은 촌사람들이 감지덕지해야할 물건이라는 노관규의 이력이다.
1960년 땅 없는 소작인의 아들로 태어나 순천 매산고등학교를 졸업, 이후 서울로 올라가서 구로공단 장갑공장의 노동자로 시작하여, 주경야독의 독학으로 공부하여 세무공무원을 거쳐서 34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가 되었다.
검사가 된 이후 명문 출신들이 즐비한 검찰 세계에서 촌놈 출신의 늦깎이 검사 노관규가 되어서 <한보사건> <김현철사건> <의정부 법조비리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진두지휘하였다.
그런 뒤 새천년 민주당 김대중 총재 특별보좌역. 새천년 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낙향하여 순천시장에 당선 연임하면서, 순천시장 노관규는 지방자치가 시작되고 민선시장이 선출된 이래, 선출된 모든 순천시장들과 국회의원들이, 줄줄이 구속되어 감방에 갔을 때, 오직 홀로 독야청청하여, 순천시를 전국 지자체 청렴도 1위로 만들어, 실추된 순천시민들의 명예를 어렵게 회복시켜 놓았고, 동시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기획하여 그저 한낱 촌 동네에 불과했던 순천시를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정원도시 순천시로 바꾸어, 오늘의 순천시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위 촌부가 간략하게 정리하여 소개한 노관규의 이력에서 보듯, 이게 노관규의 실체이고, 전직 면장 출신의 노인이 “다시없을 물건, 촌사람들이(순천시민들이) 감지덕지해야할 물건”이라는 노관규의 진면목이며, 우리 순천시민들이 간절히 노관규를 지지하는 이유다.
끝으로 오늘 순천시 웃장에서 가진 노관규의 유세장면들을 촬영한 여기에 붙인다.
바라건대 이제는 우리 순천시민들이 노관규에게 보답을 해야 할 차례다.
아니 더 늦기 전에 노관규를 당선시켜서, 우리 순천의 발전과 순천시민들의 명예를 위하여, 노관규라는 물건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때라고 생각한다.
하여 우리 순천시민들이 우리 순천의 자랑인 팔마비(八馬碑 한국역사 최초 공직자 청렴비)의 정신을 받들어, 부정하고 부패한 금권만능의 정치를 심판하고, 순천의 좋은 물건인 노관규를 당선시켜, 순천의 자존심을 지키고 순천시민들의 명예를 회복하여 주기를, 촌부는 간절히 소망한다.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2016년 4월 10일 박혜범 씀
사진설명 : 오늘 순천시 웃장에서 가진 노관규의 유세현장 사진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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