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직도 우리 국민들 사이에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네요?
오늘 의정부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답니다. 전철을 타고 망월사 역에 내려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 마침 일을 보고 일어섰더니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더군요? 깜짝 놀랐답니다. 자동세척 장치가 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 .또 옆에 있는 손을 씻으려고 아무리 꼭지를 찾아도 없길레 손을 밀어 넣었더니 . .자동으로 물이 나오고 손을 빼내니 물이 잠기더군요 . .ㅎㅎㅎ 참 세상 좋아 졌더군요.
제가 몸이 불편해서 서있기가 불편한 장애인이거던요. 장애인 화장실이 이렇게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오늘 처음 경험해 보았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화장실 밖의 소변기가 있는 곳에서 아까부터 젊은 사람들(대학 주변이랍니다)이 서너명이 큰 목소리로 대화를 하더니 . .손 닦는 곳의 수돗물꼭지를 잠그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바람에 계속 수돗물이 흘러나와 하수구로 나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장애인 화장실은 자동인데 . .무척 아쉬운 마음으로 꼭지를 눌러 잠그고 돌아 나왔답니다.
자주 보고 겪는 장면이지만 누군가가 수돗물을 사용하고 잠그지 않고 그냥 간다는 것이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된답니다. 어떻게 만든 수돗물인데 . .아마 자기 집이라면 그런 행동 할까싶네요??
이러한 급격한 시설변경은 물론 처음겪은 일이라서 그랬지만 놀라고 당황했답니다.
작은 메모라도 한장 써서 붙여 주었다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것도 젊은 대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수돗물을 잠그지 않고 나간다는 사실이 너무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게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 사이에 우리의 경쟁력은 더욱 사라지고 있답니다.
만에 하나 이럴 경우에 대비하여 이곳에도 장애인 화장실과 같은 장치를 해야합니까?
그것이 설치비용 이외에도 관리비가 적지 않게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잦은 고장은 물론 전기로 사용하는 것이라 여러가지 잔고장이 뒤따른다고 . .??
그렇다면 편리하게 무리하지 않고 관리비용도 안들어가는 것으로는 없을까요?
물론 잘 잠그고 다닌다면 이런 글도 필요가 없겠지만 . .?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